'루키' 김태환, 수원 10월 MVP 선정

입력2020년 11월 13일(금) 11:14 최종수정2020년 11월 13일(금) 11:20
김태환 / 사진=수원 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우측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수원 삼성의 상승세를 이끈 '겁 없는 2000년생' 김태환 선수가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태환 선수는 수원이 치른 10월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그룹B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혔던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림 같은 왼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은사인 박건하 감독의 현역시절 전매특허였던 옷깃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환 선수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구단 유튜브에서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총 58%를 득표해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힌 김태환 선수는 "월간 MVP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형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남은 대회인 ACL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추려지며, 유튜브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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