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027 아시안컵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 선정…"위대한 선수의 마지막 도전"

입력2026년 10월 17일(토) 13:15 최종수정2026년 10월 17일(토) 13:15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7 AFC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로 손흥민(LAFC)를 꼽았다.

AFC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의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하면서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AFC는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뒤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5 호주 대회에선 준우승으로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다. 손흥민은 1960년 이후 66년 만에 우승을 위해 개인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를 시작으로 2015 호주, 2019 아랍에미리트(UAE), 2023 카타르 대회 등 총 4번의 아시안컵에 출전했으나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첫 대회에선 19살의 나이에 데뷔골을 기록했고, 2015년 대회에선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9년 대회에선 당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의 협의로 조별리그 3차전부터 합류했으나 8강 탈락했다.

2023년 대회에선 선수단 내분과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아쉬운 지도력 속에 4강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AFC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크다. 그는 한국이 다시 우승을 도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개최지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이 우려돼, 대회 정상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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