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과 H조 …일본은 독일·스페인과 E조 (종합)

입력2022년 04월 02일(토) 02:30 최종수정2022년 04월 02일(토) 02:37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가 모두 짜여졌다.

FIFA는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FIFA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를 가졌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7승2무1패(승점 23)를 기록, B조 2위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늘 치러진 조 추첨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 1-4로 배정된 뒤 팀 이름 쪽지가 담긴 볼을 고르고, 조 순번 쪽지가 담긴 볼을 골라서 정해졌다.

카푸(브라질),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비롯해 아델 아흐메드 말랄라(카타르), 알리 다에이(이란),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 제이 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 라바 마제르(알제리), 팀 케이힐(호주)이 추첨자로 참여한 가운데 개최국 카타르(51위)를 제외한 1번 포트 7개국이 차례로 B-H조 순으로 배치됐다.

유럽을 제외한 같은 대륙 국가가 한 조에 묶일 수 없기 때문에 중복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뒤의 조로 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네갈(20위), 이란(21위), 일본(23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6위), 튀니지(35위) 등과 함께 포트 3에 속해 있던 랭킹 29위 한국은 포르투갈(8위), 가나(60위), 우루과이(13위)와 같은 H조에 배정됐다.

1차전 상대는 우루과이다. 가나와 2차전, 포르투갈과 3차전을 가진다. 우루과이와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세 번째로 월드컵에서 만나게 된다.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에게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차전 상대 가나는 포트 4에서 가장 FIFA 랭킹이 낮은 국가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강호인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마지막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국으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포르투갈은 한국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모국이기도 하다.

이밖에 A조는 카타르(51위), 에콰도르, 세네갈(20위), 네덜란드(10위)가 배정됐고, B조는 잉글랜드(5위), 이란, 미국(15위), 유럽지역 PO 승자가 배정됐다. 우크라이나(27위)-스코틀랜드(39위)의 승자가 웨일스(18위)와 맞붙어 결정된다.

C조에는 아르헨티나(4위), 사우디아라비아(49위), 멕시코(9위), 폴란드가, D조에는 프랑스(3위), 아시아-남미 지역 PO 승자, 덴마크(11위), 튀니지가 배정됐다. 호주(42위)-UAE(68위)의 승자가 페루(22위)와 맞붙어 이긴 팀이 본선에 오른다.

포트 2로 밀린 독일(12위)이 스페인(7위)과 함께 조로 묶이며 E조가 '죽음의 조'가 됐다. E조로 배정된 일본은 독일과 1차전을 갖게 됐으며, 북중미-오세아니아 지역 PO 승자와도 맞붙는다. 뉴질랜드(101위)와 코스타리카(31위) 중 승자가 본선에 진출한다.

F조에 벨기에(2위), 캐나다(38위) , 모로코, 크로아티아(16위)가, G조에 브라질(1위), 세르비아, 스위스(14위), 카메룬(37위)이 배정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럽 PO 승자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아시아-남미 PO 승자, 덴마크, 튀니지
E조: 스페인, 북중미-오세아니아 PO 승자, 독일, 일본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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