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평론가 "그래미 보이콧=미국으로부터 음악 독립 선언"(유퀴즈)[TV캡처]

입력2026년 10월 21일(수) 21:52 최종수정2026년 10월 21일(수) 22:01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그래미 출품 포기'를 선택한 소신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상에 대한 염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며 보이콧을 선언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기획사 하이브, SM, JYP, YG 등도 그래미 출품을 포기했다.

이들이 보이콧을 선언한 이유는 그래미 측이 '아시안 팝 부문'을 신설하면서다. 본상이 아닌 아시안 팝 부문으로 아시아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임진모는 자꾸 장르나 부문을 나누는 것 자체가 '게토화'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임 평론가는 "인종, 국가를 넘어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보이콧 선언이 저는 통쾌했다"며 "'그래미에 뭘 연연해', '아미와 우리에게 즐거운 노래하면 되지. 왜 그래미에 상 받으려 노력해야 해' 싶었다. 그래서 저는 '미국으로부터 음악 독립선언'이라 생각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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