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첫 선발 출전 경기서 1호 도움…QPR 4-0 대승

입력2025년 02월 15일(토) 09:11 최종수정2025년 02월 15일(토) 09:11
양민혁과 사이토 고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임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이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QPR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QPR은 11승11무11패(승점 44)를 기록,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더비는 7승8무18패(승점 29)로 22위에 머물렀다.

양민혁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약 63분을 소화했다. 유럽 무대 진출 후 양민혁이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 이적 후에는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QPR로 임대된 후에는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했었다.

QPR 임대 후 네 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양민혁은 1도움을 기록, 첫 공격 포인트까지 신고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QPR은 전반전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21분 일리아스 셰이르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35분에는 사이토 고키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양민혁도 힘을 냈다. 후반 12분 사이토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잡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셰이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양민혁의 유럽 무대 첫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양민혁은 후반 18분 팬들의 박수 속에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QPR은 후반 21분 로니 에드워즈의 헤더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QPR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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