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샌프란시스코와 2026년까지 연장 계약…구단 옵션 행사

입력2025년 07월 02일(수) 09:30 최종수정2025년 07월 02일(수) 09:30
멜빈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각) "멜빈 감독의 2026년 구단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경험 많은 리더이자 야구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인 멜빈 감독과 매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행운"이라며 "그의 리더십, 준비성, 유대감은 매우 소중하다. 앞으로도 그가 팀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멜빈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우리가 여기서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고 구단 구성원들이 보내준 신뢰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째 샌프란시스코를 지휘하고 있는 멜빈 감독은 메이저리그 통산 22시즌 동안 감독을 맡은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22시즌 동안 8번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4번의 지구 우승, 2번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이끌었다.

또한 멜빈 감독은 현재까지 정규 시즌 통산 1642승 1547패(승률 0.515)를 기록 중이다. 1642승은 MLB 역대 21위 기록이며, 현역 감독 중에는 브루스 보치(2212승)와 테리 프랑코나(1994승)에 이어 3번째로 많다.

그는 올해의 감독상을 세 차례(2007년, 2012년, 2018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5승 4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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