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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팽현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승(승점 6)을 기록 중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7)이 한국(+5)을 제치고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날 한일전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한국은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치며 안방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한국이었다. 전반 6분 역습 찬스에서 나상호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 든 뒤 반대편 파 포스트를 겨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위기가 왔다. 전반 8분 소마 유키의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현우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워낙 구석을 향해 막을 수 없었다.
일격을 허용한 한국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이동경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일본은 전반 18분 안도 도모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공은 골대 밖으로 향했다.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일본이 역습을 통해 한국의 빈틈을 노렸다. 결국 전반전은 한국이 일본에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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