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원 꺾고 19경기 무패 행진…대전·제주도 승리

입력2025년 07월 23일(수) 22:58 최종수정2025년 07월 23일(수) 23:06
전북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전북 현대가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14승 5무) 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15승 6무 2패(승점 51)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강원은 8승 5무 10패(승점 29)로 9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8분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전진우가 강원 수비수 송준석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분 뒤 키커로 나선 콤파뇨가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은 2-0으로 달아났다.

강원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김대우가 전진우를 손으로 잡아채 옐로카드가 나왔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후 주심은 옐로카드를 취소한 뒤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강원은 이상헌, 가브리엘, 신민하를 빼고 김강국, 김건희, 박호영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울산 HD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전반 42분 에릭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명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김준범이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전은 10승 9무 4패(승점 39)를 기록, 2위를 탈환했다.

울산은 7위(8승 6무 8패, 승점 30)에 머물렀다.

제주SK도 서울을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제주는 전반 37분 유리 조나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5분 조영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서울은 후반 13분 박성훈의 추가골로 역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제주는 후반 18분 이창민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고, 후반 추가시간 3분 터진 임창우의 극장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8위(8승 5무 10패, 승점 29)로 올라섰다.

서울은 4위(8승 9무 6패, 승점 33)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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