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농구,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완패

입력2025년 08월 06일(수) 19:11 최종수정2025년 08월 06일(수) 19:11
사진=FI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완패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61-97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8강 진출전으로 향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FIBA 랭킹 53위인 한국은 7위인 호주를 상대로 이변을 노렸지만, 호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이정현이 20점, 이현중이 11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호주에서는 잭 맥베이(20점), 제일린 갤러웨이(12점), 윌리엄 히키(11점), 재비어 쿡스(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호주에 리드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호주의 외곽슛 봉쇄에 실패하며 31-4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호주가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한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고, 결국 경기는 한국의 36점차 대패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오는 8일 카타르와 2차전을, 11일에는 레바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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