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2경기 연속 무패 도전…도산 안창호 후손 전주성 방문

입력2025년 08월 15일(금) 10:41 최종수정2025년 08월 15일(금) 10:41
사진=전북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FC가 22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이하 전주성)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1 26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8일 안양에 승리하며 21경기 무패와 함께 K리그1 연속 무패 기록 순위를 4위로 한 단계 높인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과거의 전북을 또 한 번 넘어선다.

K리그의 역대 무패 기록 세 번째인 22경기 무패는 지난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세운 기록으로 주인공은 역시 전북이다.

22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6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이날 대구전 승리 시 지난 3월 16일 이후로 5개월간 패배를 잊은 팀이 된다.

팀의 역사적 기록 달성에 팬들도 전주성에서 응원의 힘으로 보태고 있다.

전북은 지난 안양전 2만1346명 관중 입장으로 올 시즌 K리그1 입장 관중 22만9946명(13경기)과 평균관중 1만7688명을 기록했다.

이는 팀 자체 K리그1 최다 평균관중 1만7448명(2002년)을 넘어선 기록이며 전북은 기세를 이어 2015년에 세웠던 K리그1 한 시즌 최다 관중 33만856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은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손님이 전주성을 찾는다.

민족국가 수립을 위해 헌신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 씨가 전주성을 방문해 애국가 제창과 선수단 격려, 시축 등에 참여한다.

하프타임에는 윤영완 테너와 박민주 소프라노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영웅' OST와 '아름다운 나라'를 의미 깊은 선율로 선사한다.

올 시즌 전북에 입단하며 무패 신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영빈은 지난 안양전 출전으로 K리그1 3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세워 경기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전북은 이날 경기 이후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성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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