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타이틀 방어전 출격…"의미 있는 대회…우승 노리겠다"

입력2025년 08월 26일(화) 16:07 최종수정2025년 08월 26일(화) 16:07
배소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32, 메디힐)이 올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배소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예선 6826야드, 본선 672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배소현에게 KG 레이디스 오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고, 2024시즌 공동 다승왕까지 거머쥐었다. 1년 만에 다시 KG 레이디스 오픈으로 돌아온 배소현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 사냥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올해 E1 채리티 오픈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지만, 각각 공동 9위, 공동 34위에 그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배소현은 "지난해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어렵게 우승하면서 처음으로 공동 다승왕 타이틀까지 얻게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뜻깊은 대회"라며 "특히, 올해는 18번 홀 코스 길이가 짧아지는 등 코스 변화가 있는데, 내 플레이스타일에도 잘 맞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배소현은 또 이번 대회 전략에 대해 "드로우 구질이 유리한 코스라고 생각하는데, 기존에 갖고 있는 구질을 활용하면서 아이언 샷 정확도를 잘 유지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면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거나 2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는데, 이번에 내가 처음 달성하면서 올 시즌 다승에도 도전하겠다.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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