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테크니컬 디렉터 세미나 개최

입력2025년 09월 03일(수) 09:26 최종수정2025년 09월 03일(수) 09:2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K리그 테크니컬 디렉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의 기술 발전 프로그램을 기획 및 관리하는 직책으로, 프로 선수단 구성, 유소년 시스템 관리 등 선수단 관련 총괄 업무를 책임진다.

2026년부터는 K리그 모든 구단이 테크니컬 디렉터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맹과 구단 관계자 약 60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스페인 축구 지도자 줄리안 마린 바잘로(Julian Marin Bazalo)가 나섰다. 줄리안은 스페인, 스웨덴, 태국,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중장기 축구 발전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문가다.

줄리안은 이번 세미나에서 스페인 축구 코칭 아카데미 Soccer Services Barcelona가 개발한 자체 선수 육성 방법론을 기반으로, ▲클럽 전략 수립, ▲게임 모델 구축, ▲훈련 방법론, ▲선수 스카우팅, ▲클럽 문화 형성 등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줄리안은 "구단의 축구 수준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테크티컬 디렉터의 핵심 역할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K리그 구단 관계자들과 클럽 정체성을 구축하고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맹은 '테크니컬 디렉터 핸드북'을 제작 및 배포해 K리그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의 효율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구단별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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