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 "현장서 만난 류승룡, 평소와 달라 새로웠다" [인터뷰 스포]

입력2025년 12월 03일(수) 14:41 최종수정2025년 12월 03일(수) 15:10
하서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하서윤이 작품에서 함께 한 선배 류승룡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3일 스포츠투데이는 하서윤과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서윤이 출연한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하서윤은 극 중 ACT 영업1팀의 막내이자 'MZ사원' 권송희 역으로 분했다.

ACT 영업1팀의 팀장 김낙수를 연기한 배우 류승룡은 하서윤에게 극 중 상사이자, 실제 소속사의 선배이기도 하다. 회사에서도 자주 만났지만 현장에서 만난 선배의 모습은 하서윤에게 또 다른 자극으로 다가왔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하서윤은 "회사에서 자주 뵀지만 현장에서 뵈니 너무 다른 모습이더라. 마지막 방송 끝났을 때도 '존경합니다'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현장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셨다. 저희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현장에서 가까이에서 본 데다 호흡도 처음 맞추는 거라 그런 부분이 좀 더 새로웠다. 한 번 더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극 전체를 끌고 가시고 전체를 봐야 하는 분이지 않나. 그런 걸 옆에서 보면서 장면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니 많은 걸 배웠다. 감독님과 소통하는 방법, 스태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는 법, 에티튜드까지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메이킹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장난기 가득한 류승룡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하서윤은 "메이킹에 나오지 않은 순간도 정말 많은데 그 순간들도 정말 웃음 참기 힘들 정도였다. '컷' 하자마자 다들 웃음 터졌다. 특히 '웃참'이 힘들었던 건 옥상에서 구호 외치는 장면이다. 다들 눈만 봐도 웃음이 나와 힘들었다"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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