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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조 마레스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첼시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동행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 성과들은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코치직에서 물러난 뒤 레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레스터에서 2부리그 우승을 거두며 1부리그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첼시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첫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냈고, 컨퍼런스리그와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이끌면서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최근 구단과 갈등이 있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달 13일 에버튼전과의 경기가 끝난 뒤에 "최악의 48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로 인해 보드진의 반감을 샀다.
또한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 끝난 뒤 '몸 상태'를 이유로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윌리 카바예로 코치가 대신 자리에 나타났다.
결국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의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첼시는 "UCL 진출권을 포함해 네 개 대회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에 변화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마레스카 감독의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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