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심 발휘 아일릿, 'NOT CUTE ANYMORE' 역주행에 음방 무대 복귀

입력2026년 01월 07일(수) 14:26 최종수정2026년 01월 07일(수) 14:29
아일릿 / 사진=빌리프랩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NOT CUTE ANYMORE'의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음악방송 무대에 복귀한다.

7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8일과 11일 각각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 무대를 꾸민다.

아일릿의 국내 음악방송 무대 등장은 해당 곡의 공식 활동을 종료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NOT CUTE ANYMORE'를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진 덕이다.

실제로 'NOT CUTE ANYMORE'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인기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멜론 '톱100'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근 15위(1월 4일)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6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10일 자)에서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 10위를 기록, 메인 송차트 '핫 100'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활동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화제성이 줄어드는 일반적인 양상과 다른 모양새다.

또한 'NOT CUTE ANYMORE'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5주째 붙박이로 자리하고, 글로벌 및 미국 유튜브 최신 '주간 인기곡'(집계 기간 12월 26일~1월 1일) 순위권에도 안착했다.

숏폼 내 인기가 차트 역주행의 강력한 기폭제가 됐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인 'NOT CUTE ANYMORE'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일명 '후드잡샷 챌린지'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글로벌 1020세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곡은 한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에서 25일째(1월 5일 자) 정상을 지킨 것은 물론 미국(2위), 캐나다(3위), 영국(5위), 호주(6위) 등 여러 국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NOT CUTE ANYMORE'가 배경음악으로 쓰인 콘텐츠는 틱톡에서만 전날(6일)까지 원곡과 '스페드 업(Sped up)' 버전 도합 66만개가 넘는다.

외신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NOT CUTE ANYMORE'를 '2025 최고의 K-팝 40선'에 선정하며 “멤버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맞춰 그룹의 음악과 분위기를 한 단계 성숙하게 확장한 곡”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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