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호주전서 자존심 회복 도전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 보여줄 것"

입력2026년 01월 15일(목) 09:32 최종수정2026년 01월 15일(목) 09:32
이민성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1차전 이란전에서는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고, 2차전 레바논전에서는 4-2로 승리했지만 수비에서 빈틈을 드러냈다.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경기 내내 끌려 다닌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레바논이 이란을 잡아 주는 행운이 없었더라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쌀 뻔 했다.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올랐지만, 이민성호를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은 매우 싸늘하다.

시선을 바꾸기 위해서는 달라진 경기력과 승리가 필요하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이라며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이 8강에서 승리할 경우, 일본-요르단의 8강전 승자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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