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 우승…문성민 코치와 최고 기록 타이

입력2026년 01월 25일(일) 16:00 최종수정2026년 01월 25일(일) 16:00
베논 / 사진=KOVO 제공
[춘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베논(한국전력)이 올스타전 서브 킹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베논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 123km를 기록, 최고의 서버로 등극했다.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는 최고 시속의 서브 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각 구단 대표 선수 1인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 1인당 세 차례 서브 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속도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이번 서브 킹 콘테스트에는 레오(현대캐피탈), 러셀(대한항공), 비예나(KB손해보험), 베논, 한태준(우리카드), 이우진(삼성화재), 신장호(OK저축은행)가 출전했다.

1번 주자로 나선 신장호는 1차 103km, 2차 실패, 3차 110km를 기록했다. 한태준은 1차 시도는 실패했지만 2차 98km, 3차 99km를 기록했다. 이어 이우진은 1, 2차 시도를 실패한 뒤 3차 시기에서 112km를 작성했다.

4번째로 나선 베논은 연습 없이 서버를 구사했다. 그는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 3차에서 123km를 찍었다. 베논은 종전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가 현역 시절(2016-2017시즌) 세운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어 나온 비예나와 레오는 각각 최고 119km, 112km를 달성하며 베논의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고, 결국 베논이 서브 킹에 등극했다.

베논은 "기분이 좋다. 코스가 좋아서 세게 때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연습 없이 편한 상태에서 하는 게 더 잘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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