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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민정, 김길리 / 사진=권광일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을 맡은 최민정이 각오를 밝혔다.
최민정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소감과 선수단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세 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최민정은 밀라노에서도 평창과 베이징에서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밀라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공항에 와서 출국하려니까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 익숙한 느낌이 더 많이 들기는 한다. 그래도 올림픽인 만큼 최대한 즐기면서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고 하지만, 올림픽은 늘 특별하다. 특히 최민정에게도 유럽에서 치르는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올림픽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최민정은 "유럽 원정이다 보니 시차도 그렇고, 몸을 만드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은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전 올림픽과 다른 점 또 하나는 이번엔 선수단 주장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민정은 스노보드 이상호와 함께 이번 선수단 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최민정은 "주장이 된 만큼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 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정은 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도 맡고 있고, 선수단 주장도 맡게 됐는데 한국 선수단 전체가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다른 동계 종목 선수들 활약하는 뉴스를 보면서 나도 감명 받을 때가 많다. 하던 대로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밀라노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도 밝혔다.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첫 종목이 혼성계주인데 선수들 모두 잘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나도 내 역할을 다 하려고 한다. 또 여자 계주도 올 시즌 (선수들끼리) 소통을 많이 했다.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정은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밀라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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