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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장관 / 사진=DB |
최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병역특례' 관련 질의에 "참 철이 없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병역특례' 제도가 그동안 우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 거기서 일정한 뭔가 성과를 얻은 선수들이나 예술인들의 기량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시대상에 따라 그동안에 병역에 대한 개념, 공정에 대한 가치 이런 부분들이 상식적으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계와 예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방부 및 병무청과 협의해 근본적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다시 한번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장관은 국구체육부대 활성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지적에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논란이 생긴 배경에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후 발언과 행동들에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과의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더불어 현행 제도에 따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병역을 마치지 않은 선수들은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금메달을 딴 후에 발생했다. 양민혁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고, 군 면제 하나만을 바라보고 경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인 이기혁은 금메달로 예정되어 있던 군 복무를 하지 않게 된 점을 말했고, 박승수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다.
이를 본 국민들은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하신 것이냐'는 식으로 비판했고, 논란이 겉 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국방부도 유감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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