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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21일(한국시각) 영국 BBC, 가디언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 인터뷰 등 미디어 행사에서 15분이 넘으면 퇴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강제적인 것은 아니다. 15분 뒤 인터뷰를 중단할지 계속 진행할지 여부는 선수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15분은 프랑스오픈 수익금 중 상금 비율이 15%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오픈 수익금 중 상금 비율은 약 14.3%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프랑스오픈의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했지만, 다른 메이저대회의 인상폭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9월 US오픈 상금은 20%, 올해 2월 호주오픈 상금은 16% 증가한 바 있다.
선수들은 이번 집단행동을 통해 프랑스오픈은 물론, 아직 상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윔블던 대회에 대한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자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여자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등 남녀 테니스 상위 랭커들은 지난 5일 공동성명을 통해, 프랑스오픈의 상금 규모가 다른 대회에 비해 적다고 비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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