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영수 "회사 파산, 면목 없다…연락 두절 아냐"

입력2026년 06월 23일(화) 14:11 최종수정2026년 06월 23일(화) 14:12
나는 솔로 28기 영수 / 사진=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는 솔로' 28기 영수가 회사 파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수는 최근 SNS에 "온라인에 생각을 정리한 글을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용기 내서 부족하게나마 몇 자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20대 때 S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30대가 되면서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작지만 나름의 꿈을 품고 회사를 창업해 거의 8년을 운영해 왔다"며 "40대가 되고 우연한 기회에 '나는 솔로'에 출연하게 됐다. 모두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창업한 회사는 작년 대내외의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졌고 자금난에 처했다. 제 사재를 긴급으로 투입하면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결국 회사는 올해 6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지금은 법원의 지시를 받으며 회사를 정리하는 단계에 있다.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개인 재산도 처분 중에 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된 분들께 미안하고 면목 없을 따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얘기도 나온 것 같다. 최근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오해를 불러일으킨 듯싶다. 그래도 단체대화방이나 SNS를 통해 꾸준히 주변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전부 제 책임이라 주변에 너무 미안하다. 그렇지만 한 번의 실패가 인생에서 평생의 실패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좀 더 성숙하고 주변을 더 챙기면서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수는 지난해 ENA·SBS Plus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이끄는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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