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DB |
최 장관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 축구의 참혹한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고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축구협회가 보여준 무능과 부실, 안일함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 과정에 부조리와 비위, 위법행위가 있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백서를 발간하고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뼈아픈 교훈으로 삼고, 우리 축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화위복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문체부는 특별감사와 조사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보 신고창구'를 개설해 국민들로부터 제기되는 여러 의혹과 목소리를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2패(승점 3, -1)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고, 전체 34위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큰 비판을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29일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대한축구협회를 성토하는 축구 팬들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또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을 마치고 사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신임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 장관은 "일각에서 축구협회의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기존 정관에 따라 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염려가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하지만, 허탈감에 빠진 온 국민의 간절한 열망을 이해한다면 그렇게 못 할 것이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축구계의 지혜와 현명한 판단을 구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