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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틀레티코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캄프 데 풋볼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라베스를 2-1로 제압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7승, 승점 21)과는 2점 차.
알라베스는 3승2무3패(승점 11)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2분 파블로 바리오스를 대신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약 39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너선 데이비드가 내준 패스를 공격에 가담한 알렉스 그리말도가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알라베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펼쳐진 몸싸움에서 아틀레티코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루카스 보예는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골이 필요한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스 바에나를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12분에는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6분에는 알라베스의 앙헬 페레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아틀레티코는 수적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알라베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강인이 계속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알라베스가 역습을 통해 아틀레티코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후반 39분 마리아노 디아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디아스의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한숨을 돌린 아틀레티코는 후반 42분 바에나의 오른발 아웃프론트킥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추가시간 6분까지 1골차 리드를 유지했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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