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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기원 제공 |
10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서 신진서·신민준·변상일 9단이 중국 선수들을 잡고 4강에 진출했다.
또한 이지현 9단은 박정환 9단을 꺾고 4강에 올라, 4강 진출자 전원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선수는 변상일이었다. 상대 전적 3전 전패였던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을 맞아 11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신민준은 중국 당이페이 9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강에 합류했다. 이어 이지현은 박정환을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중국 진위청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때 인공지능 승률이 1%까지 떨어졌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4강에서는 신진서와 이지현, 신민준과 변상일이 각각 맞붙는다. 란커배 4강전은 12일 펼쳐지며, 결승 3번기는 13일과 15일, 16일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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