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들이 기대하고 있는 '전력 강화 효과'…PBA 팀리그 주장들의 새 시즌 각오

입력2026년 07월 03일(금) 15:54 최종수정2026년 07월 03일(금) 15:54
김병호 / 사진=팽현준 기자
[중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6-2027시즌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웰컴저축은행의 다니엘 산체스와 최혜미, 에스와이의 서현민과 한지은, NH농협카드의 조재호와 김민아, 우리금융캐피탈의 엄상필과 스롱 피아비, 크라운해태의 김재근과 임정숙, 하나카드의 김병호와 김가영, 하림의 김준태와 박정현,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과 강지은, 휴온스의 강동궁과 서한솔, 브레이커스의 이승진과 임경진이 참석해 새 시즌 팀리그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따.

이번 팀리그는 5일부터 13일까지 총 9일간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2라운드,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3라운드,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4라운드, 내년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5라운드,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6라운드에 끝이 난다.

2026-2027시즌 PBA 팀리그의 가장 큰 변경점은 SK렌터카가 바지고 브레이커스가 10번째 팀으로 합류한 것이다.

하나카드의 김병호는 "작년에 운도 좀 따라줬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시즌부터 스카치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김)가영이 때문에 생겼다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도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우리 팀을 많이 견제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희도 방어를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산체스는 "이번 시즌 준비 크게 다르지 않게 준비했다. 아마 이번 시즌도 작년처럼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모든 부분에서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은데, 하던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크라운해태 김재근은 "저희가 전 시즌엔 롤로코스터처럼 쭉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했는데, 이 부분에서 팀웍이 강력하게 자리 잡았다. 내려가는 방법 올라가는 방법 다 알게 되어서 올 시즌부터는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고 슈퍼급 팀리그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엄상필은 "작년엔 저희 팀이 플레이오프를 가고도 처음으로 파이널에 가지 못한 아쉬운 해였는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팀 전력이 상향된 것 같다. 저희 팀의 기존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새로운 선수들이 커버해줄 것 같고, 새로운 여자 선수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하이원리조트 이충북은 "제 개인적으로 10개 팀이 모두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올해는 즐겁게 당구하면서 라운드 우승을 꼭 차지하겠다. 작년엔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

조재호 / 사진=팽현준 기자
NH농협카드의 조재호는 "작년엔 포스트시즌을 못올라가서 아쉬웠는데, 저희 팀원의 개편이 7명으로 줄어들면서 전력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집 나갔던 오태준이 돌아오는 등 전력 보강이 됐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이 될 것 같고,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의 서현민은 "작년에 처음 들어왔고, 작년엔 하위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엔 여자 선수가 3명으로 단축됐고, 올해 경기력이 기대된다.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온스 강동궁은 "항상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할 때마다 앞에 있었는데, 이번에 뒤로 가니까 어안이 벙벙하다. 항상 잘했던 팀에 있었기에 올해도 좋은 기운을 가지고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김준태는 "작년에 신생팀으로 첫 출발을 해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플레이오프가 목표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브레이커스의 이승진은 "저희 팀원들 개인적인 능력들이 굉장히 뛰어나서, 다른 선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팀이 짜여진이 얼마 안되서 얼마나 잘 화합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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