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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 사진=GettyImages 제공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과 독일 대표팀의 동행은 끝났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며 "니겔스만 감독은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독일은 지난달 30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탈락으로 독일은 3회 연속 16강 진출 실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 속에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결국 독일축구협회(DFB)는 사령탑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클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로마노는 앞서 지난 1일에도 "클롭은 독일축구협회가 제안할 경우 감독직 복귀를 고려할 의향이 있다"며 "니겔스만 감독은 잔류를 원하지만 최종 결정은 협회에 달려 있다. 클롭은 협회의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으며 그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어 이날에는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클롭은 여전히 독일 대표팀의 최우선 감독 후보다. 곧 그의 측근들과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레드불 그룹과 계약의 탈퇴 조항은 오직 독일 대표팀에 한해서만 유효하다. 클롭은 항상 대표팀 감독직을 꿈꿔왔다"고 덧붙였다.
클롭은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명장이다.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열었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그는 지난해 레드불 풋볼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선임되면서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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