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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아버지의 복수를 그린 액션물이다. 방송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 순간 최고 시청률 25.1%를 기록하며 마의 20%를 돌파했고,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글로벌 1위, 11개국 톱1, 79개국 톱10, TV-OTT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회에는 김부장(소지섭)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함께 실종된 딸 민지(서수민)의 행방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민지야, 살아만 있어"를 되뇌며 단서를 따라 명포항으로 질주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명포항을 배경으로 한 김부장의 처절한 추적이 펼쳐진다. 검은 슈트와 장갑, 핏자국이 남은 얼굴로 폭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딸을 찾아 나서는 김부장의 모습은 절박함과 비장함을 동시에 담아낸다. 특히 붉은 컨테이너 앞에서 무릎을 꿇는 장면은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며, 과연 김부장이 민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촬영 현장에서 소지섭은 쏟아지는 비를 맞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감정 표현에 집중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무거운 발걸음과 흔들리는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평범한 아버지가 극한의 상황에서 본능을 드러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민지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김부장이 자신이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빗속을 헤매는, 감정의 밀도가 높은 장면"이라며 "소지섭은 빗속을 걷고 뛰고 쓰러지면서도 딸에 대한 감정까지 담아내는 연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5회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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