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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성재는 댄 브라운(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잭슨 수버(미국, 5언더파 65타)와는 1타 차.
지난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5년 동안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6개 대회에서 톱10 3회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통산 3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임성재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후 임성재는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티샷이나 세컨샷 등에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무리를 하지 않았고 기회가 있을 때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코스에 대해서는 "연습 라운드 때부터 잘 맞는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한 디오픈 코스 중에 가장 타이트하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다면 어렵지 않아서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버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이슨 디섐보, 캐머런 영(이상 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 그룹에 포진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김주형은 이븐파 70타를 치며, 이민우(호주), 저스틴 토마스, 크리스 고터럽,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85위, 함정우와 양지호는 7오버파 77타로 공동 14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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