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인·안중열 각각 3안타' NC, LG 추격 뿌리치고 7-5 승리…LG는 7연패 수렁

입력2026년 07월 23일(목) 21:59 최종수정2026년 07월 23일(목) 21:59
안중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7연패의 늪으로 빠뜨렸다.

NC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NC는 42승 1무 45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다. 7연패에 빠진 LG는 52승 39패로 3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5.1이닝 9피안타 4탈삼진 6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블레인 크림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중열도 3안타를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LG 선발투수 오스틴 웰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다.

NC가 포문을 열었다. 2회초 블레인의 안타, 박건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LG가 바로 반격했다. 2회말 오지환이 안타, 구본혁이 2루타로 나간 1사 2, 3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NC가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5회초 김휘집의 볼넷, 안중열의 중전 안타, 천재환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박민우의 1타점 2루수 땅볼, 블레인의 우월 스리런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6-2까지 격차를 벌렸다.

LG도 바로 쫓아갔다. 5회말 문성주가 볼넷, 오스틴과 문정빈이 안타로 나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2타점 우전 안타로 4-6으로 따라잡았다.

NC가 찬물을 끼얹었다. 7회초 권희동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블레인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달아났다.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박해민이 안타, 문성주가 투수 땅볼로 나간 1사 1, 3루에서 오스틴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고, 문정빈 역시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말 2사 후 문보경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홍창기가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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