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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 사진=DB |
L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LG는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6경기를 모두 패배하면서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2위 자리마저 KT 위즈에 헌납하면서 3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7연패 기간 동안 가장 문제 되는 부분은 역시 선발 마운드다. 후반기 6경기 동안 선발투수 단 한 명도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지 못했다 .
믿었던 앤더스 톨허스트와 오스틴 웰스에 이어 임찬규까지 연이어 무너졌고, 임시 선발로 나서던 장현식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마운드에서의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팀이 힘든 상황일 때 해줘야 하는 건 역시 토종 에이스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과 함께 LG의 마운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직전 경기에선 아쉬웠다. 지난 1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임찬규에게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한화 킬러기 때문이다. 임찬규는 지난해 한화전 5경기에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 어떤 피칭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LG가 분위기를 바꿀 수도,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에 맞선 한화의 선발투수는 박준영이다. 박준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박준영은 올 시즌 LG전에서 세 차례 등판해 7.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연 임찬규는 한화의 타선을 봉쇄하고 팀을 연패의 늪에서 꺼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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