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발 복귀전서 2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연장 끝에 양키스에 패배

입력2026년 08월 08일(토) 13:18 최종수정2026년 08월 08일(토) 13:1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빅리그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 당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회복과 재활을 진행한 뒤 지난 5월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를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후 김하성은 루키리그에서 경기력을 조율한 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 13경기 동안 타율 0.200(45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전날(7일)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날 경기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 역시 0.068에서 0.067로 하락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와의 풀카운트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5회초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8구 승부 끝에 프리드의 직구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루킹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8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지만,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타격 기회를 더 주지 않았다. 김하성을 빼고 좌타자인 도미닉 스미스를 대타로 투입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끝에 양키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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