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거장' 안판석 감독, 뇌출혈 투병 끝 별세…향년 64세

입력2026년 08월 12일(수) 18:30 최종수정2026년 08월 12일(수) 19:22
안판석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판석 감독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안판석 감독은 이날 별세했다.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팬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안 감독은 지난 1987년 MBC에 입사해 1994년 단막극 '사랑의 인사'로 입봉했다. 2003년 MBC를 퇴사한 후,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협상의 기술' 등 수많은 명작을 연출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ENA 드라마 '연애박사'가 유작이 됐다. '연애박사'는 추영우와 김소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 과정생 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 과정생 유진의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를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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