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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시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아버지에게 쓰는 편지를 게재했다.
호르헤 메시는 지난 8일 지병으로 투항하다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세상을 떠났다.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됐다며 "처음으로 당신이 대회에 없을 거라는 걸 알았다. 엄마는 당신이 나아져서 여행할 수 있을 거라고 했고, 나는 결승까지 가면 당신이 볼 수 있을거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아버지를 기다렸다. 그제야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결승에 갔지만, 당신은 그 자리에 없었다. 우승해서 당신에게 가져다주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다리가 버텨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당신은 칭찬은 많이 해주지 않았으나 당신은 늘 옳았다. 아버지이자 친구이자 대리인이었다. 어떤 순간에도 필요한 사람이 돼줬고, 틀린 적이 없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당신 없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당신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히 잠드시고 위에서도 저를 지켜봐 주세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끝을 맺었다.
이에 오랜 기간 메시의 라이벌로 경쟁한 호날두도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메시와 그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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