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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LAFC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19라운드 샌디에이고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LAFC는 10승 4무 6패(승점 34)를 기록,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승점 24로 12위로 올라섰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LAFC의 첫 기회는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전반 5분 볼을 잡은 손흥민이 직접 드리블을 시도해 상대의 수비 견제를 뚫어낸 뒤 박스 안 왼쪽까지 파고들었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LAFC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샌디에이고 수비진과 골키퍼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드니 부앙가가 가로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부앙가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5분 부앙가가 왼쪽에서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손흥민이 골문을 향해 쇄도했다. 허나 루카 봄비노가 공을 걷어내면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LAFC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7분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슈팅까지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이 연이어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26분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크로스를 올려 세구라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과 이어지지 못했다.
침묵을 깬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후반 42분 라이언 포티어스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후반 왼발 슈팅으로 통해 정확하게 집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LAFC는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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