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행' 맨시티 떠난 로드리, 팬들에게 작별 인사…"내 마음은 언제나 파란색"

입력2026년 08월 19일(수) 13:51 최종수정2026년 08월 19일(수) 13:51
로드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7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간 로드리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19일(한국시각)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4년이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에 옵션 1650만 유로를 더한 최대 7650만 유로(약 125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로써 로드리는 7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비야레알에서 프로 데뷔한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에 합류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총 29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고, 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의 EPL 4연패와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 등 수많은 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특히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고, 팀의 트레블 달성에도 기여했다.

맨시티 구단에 따르면 로드리는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수많은 멋진 추억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우리가 지난 몇 년간 함께 해온 일들은 매우 특별했고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료들에게 특히 감사하다. 덕분에 매일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로드리는 "덕분에 맨체스터에 도착한 순간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줬다"며 "좋은 시절과 힘든 시절 모두 나와 팀을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마음은 언제나 파란색일 것"이라며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로드리는 "지난 7년은 정말 놀라웠다. 우리가 함께 이뤄낸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며 "맨시티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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