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캔자스시티, 새 구장 건립 속도 낸다…시의회 8천300억원 지원 승인

입력2026년 08월 21일(금) 11:22 최종수정2026년 08월 21일(금) 11:22
코프먼 스타디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새 구장 건립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시의회가 새 구장 건립에 6억 달러(약 8325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4월 문구 제조 업체인 홀마크 카드와 손잡고 캔자스시티 도심에 야구장을 포함해 30억 달러(약 4조 1450억원) 규모의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발표했다.

문제는 해당 사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규모의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었다.

야구장 건립 비용으로 19억 달러(약 2조 6256억원)가 들어가는데, 이 중 캔자스시티 구단이 7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남은 11억 4000만 달러의 금액이 문제였는데, 캔자스시티 구단과 시는 미주리주 정부로부터 5억4000만 달러를 지원받는 방안도 추진 중이고, 여기에 시의회에서 6억 달러의 재정 지원안이 통과됐다.

캔자스시티는 2027년 야구장 건립을 시작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해 있는 캔자스시티는 지난 1973년 지어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54년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새 구장이 건립되면 30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지역 사회와 단체를 위해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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