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3G 연속골' 대전, 10명 뛴 강원 3-0 격파…인천은 광주에 1-0 승리

입력2026년 08월 23일(일) 22:55 최종수정2026년 08월 23일(일) 23:28
주민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주민규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FC를 완파했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23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7승 8무 9패(승점 29)를 기록, 10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9승 8무 6패(승점 35)로 4위를 마크했다.

이날 양 팀은 전반전부터 나란히 부상 변수를 맞았다. 강원은 전반 21분 최병찬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했고, 대전 역시 전반 36분 엄원상을 대신해 정재희를 넣었다.

강원은 전반 막판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전반 42분 서민우가 정재희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전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분 정재희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올린 공을 마사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루빅손에게 내줬다. 루빅손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분 김봉수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머리로 받아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주민규가 이를 받은 머리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주민규는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대전은 후반 2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명재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쇄도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인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이어간 인천은 9승 6무 8패(승점 33)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22경기 무승(7무 15패)에 빠진 최하위 광주는 1승 8무 15패(승점 11)를 기록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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