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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위 SNS |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위의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 사유를 공식 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박위·송지은 부부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CCTV 공개 논란의 여파로, '홍보대사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홍보대사를 해촉할 수 있다는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를 검토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시작은 지난 21일 업로드된 KTX 하차 중 발생한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었다. 박위는 하차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낙상사고를 당했다. 고의가 아닌 실수이며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면서도, 해당 사회복무요원을 특정할 수 있는 현장 CCTV 현장 영상을 공개해 역풍을 맞았다. 과도한 처사라는 비판은 물론,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영향력을 이용해 '사적 응징' 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비판이 거세지자 박위는 영상을 내리고 "돕고자 최선을 다해준 근무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간 전달해 온 배려와 포용의 메시지와 대비되는 대응 방식에 실망한 대중들의 이탈이 시작됐고, 결국 ‘위라클’ 채널 구독자 수는 100만 명 선 아래로 붕괴됐다.
이번 사태로 박위는 외부 활동 전반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오는 27일 예정됐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과 28일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 등 주최 측은 논란의 여파를 고려해 강연을 잇따라 취소했다. 나사렛대학교는 오는 30일 예정됐던 박위의 방문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
비난 여론이 아내 송지은의 개인 공간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송지은과 박위는 결국 SNS 댓글 기능을 제한 조치했다. 가족에게까지 수위 높은 악플과 조롱의 화살이 향하면서 일각에서는 "단순 비판의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비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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