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도…티켓 부정예매로 4억대 챙긴 30대, 검찰 송치

입력2026년 08월 26일(수) 19:55 최종수정2026년 08월 26일(수) 19:59
사진=몽타주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입장권을 비롯한 다수의 티켓을 부정 확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돼 검찰로 넘어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 공연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크로를 가동해 아이돌 콘서트 티켓 등 약 2600장을 가족과 지인 명의 계정으로 부정 구입한 뒤,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A씨는 올해 2월 23일 동일한 방식으로 BTS 광화문 공연 입장권 9장을 예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덜미가 잡히면서 해당 티켓이 실제로 암표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경찰은 BTS 광화문 공연의 예매 동향을 예매처와 협력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던 중 A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A씨가 범죄로 거둔 수익 4억 420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보전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티켓 부정 구매 및 유통 행위에 대해 단호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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