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김세영, LPGA FM 챔피언십 공동 2위…선두와 1타차

입력2026년 08월 30일(일) 11:17 최종수정2026년 08월 30일(일) 11:17
김효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효주와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다럴)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고 있는 단독 선두 인뤄닝(중국)에 1타 차로 뒤진 공동 2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2위로 내려왔으나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임엔 변함 없다.

김효주는 지난 3월 LPGA 투어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10승과 2014년 한 시즌 개인 통산 최다 타이인 5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6번과 7번 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김효주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떨어졌던 김세영은 이날 5타를 줄여 불씨를 살렸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럼에도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에 성공한 김세영은 후반 12번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을 맛보게 된다.

한편 이소미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제니 배(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공동 6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지난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16위(5언더파 211타), 윤이나와 이동은은 공동 43위(1언더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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