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멀티포+6타점' 샌디에이고, 워싱턴 꺾고 4연승 질주…송성문은 결장

입력2026년 09월 10일(목) 12:10 최종수정2026년 09월 10일(목) 12:10
메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송성문이 또다시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잭슨 메릴의 맹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78승 68패를 기록,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8승 69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67승 8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워커 뷸러는 2.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에 그쳤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워싱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합작했다.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카일 하트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메릴이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타이 프랑스도 나란히 3안타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워싱턴의 선발로 나선 잭슨 켄트는 3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3회초 2실점한 샌디에이고는 3회말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 2루에서 프랑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메릴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3-2로 역전했다.

4회말 투수 실책과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한 샌디에이고는 5회말 무사 2루에서 메릴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7-2까지 격차를 벌렸다.

메릴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한번 솔로포를 터뜨렸고, 8회말 2사 1, 2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9-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9일) 9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4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던 송성문은 이날 또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121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4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는 김하성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결장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110(100타수 11안타)이다.

애틀랜타는 탬파베이에 2-7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다만 시즌 전적 86승 6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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