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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
여서정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10번째 금메달이며, 한국 체조 대표팀의 첫 메달이었다.
이로써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최초로 포디움에 입성했다.
이후 어깨 부상과 아킬레스컨 부상까지 겹치며 재활에 매진한 여서정은 올해 6월 열린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반등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8년 만에 가장 높은 곳을 탈환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증명했다.
이번 동메달로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로 시대를 주름잡은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처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2개 수집했다.
여홍철 이사는 1994 히로시마 대회와 1998 방콕 대회 남자 도마 2연패를 달성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도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여홍철-여서정 부녀는 똑같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내고 올림픽 메달도 수확해 대를 이어 가문을 빛냈다.
한편 여서정이 빠진 사이 2022 항저우 대회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북한 안창옥은 2차 시기에서 착지 후 왼쪽 다리가 매트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로 범해 0.3점 감점받아 결국 1, 2차 시기 평균 13.666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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