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 김민 '나혼산' 조작설에 "진지하게 청문회 열지 말고 예능으로 봤으면"

입력2026년 10월 07일(수) 11:20 최종수정2026년 10월 07일(수) 11:20
사진=박원빈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원빈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의혹이 불거진 동료 배우 김민을 감쌌다.

박원빈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자유로운 영혼 김민. '나혼산' 보고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모드 가동 중"이라며 "그냥 '나혼산'을 본 건데 순간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되는 줄 알았다"고 적었다.

그는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가볍게 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 보는 동안 '아 저렇게 유유자적 사는 삶도 있구나'하면서 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됐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라며 "남의 라이프스타일로 진지하게 청문회 열 시간에 우리도 김민처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 의견일 뿐이지만 난 좋게 봤음 브로!! 수염의 민족"이라며 김민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경기 동두천의 90년 넘는 구옥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공급하고 갈라진 바닥을 수리하고 합기도 사범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등 자유롭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김민의 생활을 둘러싼 의문도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와 방송에 등장한 주택의 모습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 로드뷰에는 마당에 풀이 무성한 모습이 포착된 반면, 방송에서는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이 등장하면서 조작설이 제기됐다.

발전기 사용을 둘러싼 의문도 이어졌다. 집 주변에서 전봇대와 전선이 확인된 데다 방송에는 냉장고와 스피커 등 전자제품까지 등장하면서, 전기 공급이 가능한 주택에서 굳이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김민은 "가족 같은 형과 누나,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며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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