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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혜진은 18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셰산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 우승상금 48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인뤄닝(중국, 11언더파 277타)과는 단 1타 차였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 준우승만 4회를 기록했다. 올해 6월 김효주와 팀을 이뤄 출전한 다우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이번에야 말로 무승의 고리를 끊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인뤄닝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한때 2위권과의 차이가 3타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혜진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인뤄닝이 10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이후 최혜진은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인뤄닝 역시 1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인뤄닝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지만 인뤄닝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결국 최혜진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인뤄닝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시즌 첫 승,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에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희영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3위, 김아림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주수빈은 3언더파 285타를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16위, 김세영과 임진희, 안나린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한국 팬들 앞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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