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파격 조건 대신 '의리'…현 소속사 재계약 [공식]

입력2026년 10월 19일(월) 10:30 최종수정2026년 10월 19일(월) 10:30
김용빈 / 사진=오네스타컴퍼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김용빈이 현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용빈은 오네스타컴퍼니(대표 장동일, 이하 오네스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다수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 소속사와의 동행을 이어가는 쪽을 선택했다.

김용빈은 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트로트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2026 K-트롯 그랜드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면서 여러 대형 기획사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상당한 규모의 계약 조건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결정은 달랐다.

이번 선택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소속사를 향한 고마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세에 데뷔해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김용빈은 변성기와 공황장애 등을 겪으며 7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시기에도 그의 가능성을 믿고 재기를 도운 곳이 바로 오네스타였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속사와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정상급 인기를 얻은 뒤에도 자신을 믿어준 이들과의 인연을 우선시했다는 점에서 김용빈의 결정은 더욱 눈길을 끈다. 새로운 조건이나 외형적인 규모보다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유대감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네스타 역시 김용빈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김용빈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살릴 전담 프로듀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트로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방송과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꾸준한 나눔으로도 주목받아 온 김용빈은 공식 팬클럽 '사랑빈'과 함께 기부 등 선행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소속사 잔류 결정 역시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이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행보로 관심을 모은다.

오네스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김용빈은 앞으로 음악적 영역을 넓히고 방송과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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