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서현우 "욕설 연기? 대본 그대로…K-드라마서 가능한가 의문도"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10월 23일(금) 12:32 최종수정2026년 10월 23일(금) 12:37
서현우 /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서현우가 욕설 연기와 관련해 유쾌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서현우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현우는 극 중 영업 5팀 대리 양준호로 분했다.

서현우는 이번 작품에서 후배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거래처 직원에게 '분노의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만해도 서현우는 '이런 장면이 우리나라에서, K-드라마에서 가능한 거냐'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윤영빈 감독에게도 의문을 표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역대급 욕을 내뱉어보자'라는 답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우는 "마지막에 사무실을 나가면서 하는 욕 빼고는 정말 다 대본에 있던 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욕설 연습(?)을 하며 느낀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서현우는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데 웃기더라. 아무래도 평범한 대사가 아니지 않나. 내용상 전개에서 양준호로서의 대리만족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에는 스트레스도 풀리더라"면서 "이 시원시원함을 연기해보자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장면을 함께 완성해 준 상대배우 최강재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서현우는 "찍을 땐 정신없이 연기하느라 몰랐지만 최강재 배우가 리액션을 잘 살려줘서 그 장면이 잘 산 거 같다. 제 연기를 받아내는 걸 보면서 감탄을 많이 했다. 그 덕분에 이 씬이 현장에서 재미있게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생각해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지금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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