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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안드레아 리는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 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드레아 리는 16개 홀을 소화한 뒤 8번 홀에서 티샷을 날렸다. 핀까지 약 122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을 활용한 정교한 컨트롤 샷으로 절묘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을 확인한 안드레아 리는 같은 조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홀인원으로 안드레아 리는 66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안드레아 리는 홀인원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나왔다"며 "핀이나 홀을 특별히 의식하기보다 좋은 샷 하나를 치자는 생각뿐이었는데, 공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핀까지 122야드, 그린 뒤쪽까지는 131야드였고 벙커를 넘기려면 약 115야드를 보내야 했다"며 "피칭 웨지로 풀스윙할지, 9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칠지 고민했는데 뒷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 한 클럽 짧게 잡고 9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고, 공이 예쁘게 날아가 그린에 떨어지는 순간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공이 사라져 정말 놀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1라운드까지 공동 80위에 머물렀던 안드레아 리는 2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64위로 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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