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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페덱 / 사진=DB |
삼성과 KIA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선발 투수로 각각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역대 35차례 PO에서 1차전을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27차례로 77.1%의 확률이다.
1차전의 중요성을 양 팀 모두 아는 만큼 서로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들을 내세운다.
PO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정규시즌 2위 삼성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32승을 기록한 페덱을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올 시즌 후반기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페덱은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KIA전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페덱은 정규시즌 동안 KIA를 상대로 2번 등판했으나 2패 평균자책점 5.25로 흔들렸다.
특히 7월 30일 대구전에선 김도영과 김태군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점은 페덱은 KIA를 만난 뒤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5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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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네일 / 사진=DB |
지난 2024년부터 KIA의 유니폼을 입고 뛴 네일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31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면서 KIA의 선발 한 축을 담당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분위기는 이어졌다.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서도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네일은 삼성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삼성전에 4번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네 번의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였다.
삼성의 중심 타선 상대로도 강했다. 르윈 디아즈를 7타수 1안타, 최형우를 9타수 1안타로 봉쇄했다.
다만 안심할 순 없다. 김성윤이 네일을 상대로 타율 0.800(10타수 8안타)을 기록하며 매우 강했고, 강민호도 8타수 4안타(1홈런)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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