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결혼 5일 만 불륜 의혹…쌍방 SNS 언팔→과거 학폭 논란까지 재조명 [ST이슈]

입력2026년 10월 24일(토) 11:44 최종수정2026년 10월 24일(토) 11:45
양홍원, 원현주 / 사진=양홍원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양홍원이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의 SNS 언팔로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양홍원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사이로, 2024년 딸을 얻었다. 양홍원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개설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결혼식 5일 만인 지난 23일, 폭로자 A씨는 SNS를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새 신랑이 여자와 텔 갔다.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와 양홍원과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양홍원과 동행했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게재했다. 그는 "좋았겠지. 더 재밌게 해줄게"라는 글을 덧붙이며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소속사 AP 알케미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며, A씨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양홍원과 피해 여성이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양홍원, 원현주 / 사진=양홍원 SNS

다만 소속사는 양홍원이 A씨와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이 끝난 후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됐고, A씨는 양홍원과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요구하며 퇴거를 요구했다.

양홍원은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다"며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여성은 잠들어 있던 양홍원을 깨우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A씨와 함께 귀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홍원과 피해 여성은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한다. 다만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 또한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응하여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양홍원, 원현주 / 사진=양홍원 SNS

논란 속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 측은 댓글 제한 조치에 나섰다. 제작진은 댓글을 통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가 SNS에서 서로를 언팔로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언팔로우 사실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편 양홍원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 양홍원은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자신을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주장을 반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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