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불륜 의혹' 여성 "폭로자, 50만원 주면 정보 지워준다고"

입력2026년 10월 24일(토) 17:04 최종수정2026년 10월 24일(토) 17:0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에 연루된 일반인 여성이 직접 입을 열어 폭로자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여성은 A씨로부터 금전을 요구받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24일 해당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하고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 A씨가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으며, 요구에 응하지 않자 관련 내용을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폭로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했다고 전했다.

여성이 공개한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에는 A씨가 여성에게 "깔끔하게 50 주고 끝낼래? 너 정보 다 지워줄게"라고 하는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여성은 "아니요" "신고할게요 그냥"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증거물 들고 신고할게요"라고 대응했다.
사진=SNS

또 다른 대화에서는 A씨가 "10에서 30씩 계속 뜯으려고 했는데"라고 언급한 내용도 확인됐다. 다만 공개된 대화만으로는 전체 대화의 맥락이나 금전 요구의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기 어려워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여성은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A씨가 양홍원과 함께 모텔에 갈 것을 계속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양홍원이 술에 취한 상태였고 자신은 금방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따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모텔에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여성은 자신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된 데 따른 피해도 호소했다. 그는 얼굴과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한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한 점은 후회하고 있다면서 신상이 온라인에서 계속 언급되는 상황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양홍원 소속사 AP 알케미는 앞서 불륜 의혹에 대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반박했다.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내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폭로자 A씨를 상대로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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